평온하기만 마을에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한다. 9살 소년 만카가 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총으로 마을의 지도자인 타쿠르의 처남 랄란을 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마을의 유일한 우물 소유권이 지브니와 만카의 엄마에게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. 타쿠르의 권력욕으로 남편을 잃은 지브니는 남편을 죽인 타쿠르와 남편의 죽음을 방조한 마을사람들에게 복수를 결심한다. 물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걸 내놓아야 한다. 이제 물을 소유한 자가 곧 권력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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